본문 바로가기

몽실몽실 라이프/JEJU

제주에서 말고기를 먹자! 영주 말가든

반응형

혹시 말고기 드셔보셨나요?ㅋㅋ

저는 제주도에 살면서 말고기는 한번도 안먹어 봤었거든요(냄새가 난다고 풍문으로 들어서..)

그런데 말고기를 사랑하는 친척오빠가 와서 오빠손에 끌려 말을 먹으로 갔다왔습니다.



영주 말가든은 제주 도청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말고기를 안먹어서 맛집을 모르는 저는, 육지에서 온 오빠 손에 이끌려 갔습니다 ㅋㅋ

여기 맛집이라고 강추하더라구요 


내부는 매우 넓습니다. 

저희가 거의 9시가 다되어서 가서 손님은 한명도 안계시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늦은 저녁을 드시고 계셨구요 


영주 말가든 메뉴입니다. 

말고기가 거의 소고기 값이네요 . 비싸비싸 


3명이서 코스 2인분을 시키려 하다가, 진짜 한입씩 맛만 볼수 있도록 나온다 해서 생구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밥을 잔뜩 먹고 2차로 말고기를 먹으러 간......;)

말의 효능을 적어놓았네요 ㅎㅎ

예전에 어렷을 적 제주도에 왔다가 어떤 판매 상술에 혹해서 말 뼈로 만든 환을 사서 엄마한테 드렸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렇게 눈팅이 맞고 사는거져뭐

기본 상 셋팅입니다.

두둥

그리고 말고기 생구이 등장


처음 보는 말고기 비쥬얼은 소고기와 비슷하게 생겻더군요

저 두조각 있는 동글동글한 부위는 좀 낮설게 생겻구요 ㅋㅋ


말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구워주시는거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ㅎㅎ



말고기는 소고기 처럼 너무 바싹 익히지 말고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두둥..

드디어 처음 말고기를 맛볼 시간인데요


오?

완전 맛있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


말고기 냄새나서 못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괜찮더라구요 


사실 제주도 사람들은 소육회보다 말육회를 즐겨먹는다고 

말육회가 더 맛있다고 그래서 안믿었었는데 ㅋㅋㅋㅋ 


배가불러 2인분만 주문했지만 

맛나서 1인분을 추가....;;


하.. 결국 저날은 저녁을 2번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말고기 육회 도오전!


다른 말고기 집을 다녀와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영주말가든에서 처음 먹어본 말고기는 합격점이였습니다. 후후


제주도에서 말고기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듯 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