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어느날 저녁,
제주 시청에 위치한 스몰비어집 순정감자를 다녀왔습니다.
맥주 한잔 마시려 해도 안주값으로 만오천원~이만원이나 내야하는 씁쓸한 현실에서
스몰비어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했었죠~
서울도 한참 스몰비어집이 무지 많이 생겼었는데 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
스몰비어 집이지만, 내부는 결코 스몰하지 않아요~
순정감자 메뉴입니다.
역시나 착한 가격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저희에게 기쁨을!!! 오옙
술종류도 되게 다양했어요 ~
기본적인 맥주 말고도 처음보는 술종류들이 ㄷㄷ
그래서 저희는
크림생맥주에 이슬톡톡을 주문했습니다
아..
맥주만 마시면 조금 알콜이 부족할것 같아서
함께 혼합하여 마시려고 한라산 하얀색 한병도...^^^^^^^^^^^^
치즈스틱이랑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요
치즈스틱은 수제인가봐요
신기하게 생겼었어요 !!
근데 맛있어서 한개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ㅎㅎㅎ
기본 안주는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또 감자 찍어먹는 소스도 12종류나 있어서, 맘에 드시는 소스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
제가 사랑하는 사워크림과 갈릭소스도 있어요 !!
물과 얼음도 기호에 맞춰서 떠다 드시면됩니다 ㅎㅎ
화장실은 다행히도 남여 칸이 나뉘어져 있구요, 깔끔합니다.
좋아좋아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공용이거나, 더러운 술집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
화장실 앞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
저 그림을 보니 예전에 유행했었던 '광수생각'이 떠오른건 저뿐인가요?ㅋㅋ
제주시청 순정감자에서 저렴하고 기분좋게 맥주한잔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2차는 순정감자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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