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근처 복집, 태평가

날씨가 무지 더웠던 어느날,
몸 보신을 하기 위해 태평가를 찾았습니다.

 
태평가는 예술의 전당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구요.
두부요리로 유명한 백년옥 뒷쪽에 있어요.

태평가는 또 예전 검사님들이 돈봉투를 주고받았던! 바로 그곳! 이기도 하죠ㅋㅋㅋㅋㅋ

다양한 복요리들이 있습니다!

태평가는 일반 식당 건물로 지어진것이 아니구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운영중입니다.

식당 분위기에서부터 이 식당의 역사가 느껴지네요.

메뉴판이구요
저희는 복튀김 정식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점심으로 먹기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옆에는 이렇게 복어 사진들과 껍데기가ㄷㄷ

기본찬이 깔렸...
깔리자마자 다먹었네요ㅋㄱㅋㄱ

기본찬은 그냥 나물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마가 해줘야만 먹을수있는 반찬들ㅋㅋㅋ

복튀김이 나왔습니다.
갓튀겨나와서 따끈따끈, 바삭바삭!
완전맛있어요!ㅎㅎ

그리고 복지리!
저건 3인분이구요.
복지리도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입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생선살이 별로 없어염ㅜㅜ
비싼 복어ㅜㅜ 미웡ㅜ
복어회나 먹고싶내요 꺄륵

클리어!!

복요리는 맛보기 힘든 요린데 

이렇게 맛나게 먹어서 좋았어요 

맛도 깔끔하고 워낙 복은 고급요리이니

혹시 서초동에서 접대하셔야 하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세요!

(검사님들도 찾는 곳 ! 속닥속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 지리가 땡길때 종종 가야겟어요~

담에는 지리만 먹어야지.... 가격이 부담되염....흑흑

비싼 서초동 물가... 나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