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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 육아일기

첫만남, 아가야 반가워!

여전히 술자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저였는데요.

생리예정일보다 일주일보다 이르게 생리가 시작한거에요! 갈색혈이 비쳤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픈 맘을 달래며 편의점에 가서 생리대를 사왔어요 흑흑

근데 집에오니 생리가 안나오는거에요 0_0


????????

????????????????


뭥미 하고 아무생각없이 한 이틀지낫나

자꾸 기분이 뭔가 찝찝한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사고 아침에 인나자마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한줄만 나오다가 뭔가 아주 희미하게 두줄이 보이는것같더라구요

그래서 뭐지뭐지 하고 계속보다보니 희미한 한줄이 보였어요!

그런데 임신테스트기 메뉴얼?에 보면 5분 뒤에는 테스트결과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문구가 있었어여

음.....................우선 시간이 늦었으니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했는데 

이것도 영.....



그리고 하루 뒤 자기 전에 테스트를 한번 더 해봤습니다. 

이때도 긴가 민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 다시한번 더 확인결과



두줄이다!!!


사실 실감이 나지는 않았어요 0_0

임테기를 본 순간 머릿속에 물음표가 빵빵


다음날, 연차를 내고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집 근처에 함춘여성의원과 메디플라워 산부인과가 있는데 두곳다 방문은 한번씩 해본적이 있었는데

어디를 갈 까 고민하다가 

집이랑 더 가까운 함춘 산부인과를 방문했어요 



까꿍!

임신이 맞았어요!


임신은 3주차...

오메 감도좋지 

너무 빨리와서 초음파로도 안보일뻔 했어요 ㄷㄷㄷ


사실 어떤 계획도 없이 찾아온 아기라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어요 0_0

저번주까지 술을 음청 퍼마셨는데....ㅠㅠㅠ 미안 ㅠㅠ


어쨋던 반가워 아기야 !

잘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