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엽산과 산전검사 받기

원래 아기를 준비하는 부부들은 아기를 갖기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관리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저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됬고 원래 아기는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계획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아기를 갖고나니 갑자기 뭔가 미안한 마음이..?

그래서 산부인과를 다녀온 다음날 연차를 쓰고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살면서 복지의 혜택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고 느끼는 1인이였는데, 

임신을 하자마자 느꼈습니다. 

아 우리나라의 복지는 매우 잘되어있구나! 하구요

저는 거주지가 서초동이라서 서초구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해서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접수를 해줍니다. 

저는 보건소 방문 목적이 산전검사와 엽산수령이였어요.

산전검사는 산부인과에서도 해주는것 같았는데, 굳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돈쓰기 싫어서 보건소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보건소 산전검사는 무료이구요, 저는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간염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엽산을 받아왔습니다~

하루에 한알씩 먹으면 되구요 

총 두달치 줬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간단한 치과진료도 무료로받을 수 있었구요.

핑크뱃지? 그것도 줬습니다. 

엽산은 12주까지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12주 이후에 보건소 방문하면 그때는 철분제를 준데요!!

우리나라 복지 짱!!ㅎㅎㅎ

또 서초구민들한테는 임신축하선물을 준데요!

아직 못받았어요 받으면 인증할께욤 ㅎㅎ

산전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 공공보건포털에 접속하셔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받으시면 확인하실 수 있구요 

간염검사결과는 3-4일뒤에 문자로 알려줍니다. 

검사결과 저는 A형, B형 간염항체가 없어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데요 ㅠㅠㅠㅠㅠㅠㅠ

예방접종 맞으러 가야겠어요...또르르